현대제철(004020) 노사가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현대제철은 16일 충남 당진시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노사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구현하자는 목표로 안전실천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후 서명했다.
이날 노사 안전실천 결의는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과 고흥석 현대제철 전무, 이승한 현대제철지회 지회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이날 당진제철소를 시작으로 24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철소 내 주요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사가 합심하여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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