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에서 ‘시스루’ 소재가 올봄 트렌드로 부상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CM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블라우스와 스커트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하늘하늘한 소재와 로맨틱한 스타일의 패션이 올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실루엣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상품별 거래액 증가폭을 살펴보면 투명하고 얇은 소재의 ‘시어 블라우스’가 전년 동기 대비 26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스루 블라우스’와 ‘시어 스커트’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패션 업계에서는 이번 시즌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투명한 블라우스 등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
29CM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이달 28일까지 봄 나들이 기획전 ‘29 무드 리프레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르바, 썸웨어버터, 마뗑킴, 모노하, 아티드, 오버듀플레어, 폴뉴아 등 인기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에는 매일 새로운 브랜드의 SS시즌 대표 상품과 스테디셀러를 추가 할인하는 ‘하루 특가를 진행하고, 레이어드 스커트, 뷔스티에, 메리제인 슈즈 등 봄철 인기 아이템을 모은 ‘트렌드 키워드’ 콘텐츠도 운영한다.
29CM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봄 나들이 룩과 함께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 아이템까지 한데 모아 계절을 앞서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 상품과 혜택을 폭넓게 구성했다”며 “다음 주부터는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봄 나들이 기획전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9 무드 리프레시’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18일부터 29CM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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