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은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과 SK스피드메이트가 친환경 부품 확대 및 수입차 수리 견적 플랫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일 현대하이카손해사정 이재열 대표와 SK 스피드메이트 안무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스피드메이트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SK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수리 견적 프로그램인 DAT(Deutsche Automobil Treuhand)와의 협업을 통해 견적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입차의 표준화된 정비 환경 구축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AI 기반 손해사정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신속한 사고처리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등에서 협업한다. 또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열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자동차보험 업계의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수입차 견적 솔루션과 친환경 부품 확대를 통해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자동차 정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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