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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200억 돌파한 엠로, 공급망 재편 바람 타고 '쑥쑥'  

매출액 206억·영업익 9억 기록

라이선스 매출 49.6% 증가





AI 기반 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엠로는 2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206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1분기 매출액이 2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 6000만 원, 10억 4000만 원을 기록해 각각 3000%, 67% 증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우수 협력사 확보에 필수적인 직접구매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다.



엠로는 실제로 고객사의 구매시스템 도입 및 해외 법인 확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1분기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19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또 기존 고객사로부터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기술료도 같은 기간 35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엠로는 이 같은 흐름을 이어 나가며 올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내세운 해외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미국 현지 첫 고객사를 확보한 이후 현재 삼성SDS와 함께 북미 시장 내 IT, 자동차, 제조 분야의 대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솔루션 도입 제안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관리 행사인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도 참여해 케이던시아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 리드를 발굴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는 관세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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