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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약 허가 中 40개 vs 韓 2개… 쑥쑥 크는 CCTV AI 에이전트 시장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中 바이오테크, 1분기 기술수출 369억달러… 韓의 20배 규모  

에스원, CCTV용 ‘AI 에이전트’ 개발… 2박3일 걸리던 분석 한번에

中 신약 임상→승인 30일만에 '끝'…“韓 유연한 규제 개선 시급”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K바이오·AI 창업이 놓치는 두 가지 비밀 [AI PRISM x D•LOG]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한중 간 기술격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국은 유연한 임상·승인 제도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해 40개의 국산 혁신 신약이 허가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목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제도 유연화로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유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기술수출 이후 마일스톤 수령을 앞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널뛰기 환율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내 AI 기술이 보안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에스원이 지능형 CCTV용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2박 3일이 걸리던 CCTV 영상 분석이 말 한마디로 가능해졌다.

■ 중국 바이오 신약, 글로벌 제약사 주목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신약 공급 기지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48개 혁신 신약을 승인했으며, 이 중 40개는 중국 자국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다. 정부는 임상시험 허가 승인 소요 시일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신속승인제도를 도입해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빅파마들이 맺은 기술 도입 계약 중 중국 기업과의 거래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는 2022년 12%에서 2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 말 한마디로 CCTV 분석하는 AI 에이전트

에스원이 기존 지능형 CCTV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완료했다. 이 기술은 위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설명하며, 대응 방안까지 신속하게 제시한다. 창고 내 사고 발생 시 “창고에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라는 알림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는 대화형 CCTV 영상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전 10시~11시 사이에 흡연한 사람 찾아줘’라는 음성 명령만으로 관련 영상을 빠르게 검색해준다.

■ 롤러코스터 환율, 바이오 마일스톤 리스크 부상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널뛰기 관세정책으로 인한 롤러코스터 환율이 기술수출 이후 마일스톤 수령을 앞둔 바이오 기업들의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주 원화 환율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43원을 기록했으며, 4~11일 사이 환율 변동 폭은 67.6원에 달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 길리어드와 체결한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금을 연내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8090만 달러(1152억 원)로,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73억 원의 환차익이 예상된다. 에이비엘바이오도 GSK와 4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 7710만 파운드(1460억 원) 수령을 앞뒀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中, 작년 40개 신약 허가…“빅파마 기술 도입 30%는 중국산”

- 핵심 요약: 중국은 지난해 40개의 혁신 신약을 승인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술 도입 계약 중 30%가 중국 기업과 체결됐다. 정부의 임상시험 허가 승인 기간 단축(60일→30일)과 신속승인제도 도입이 주효했다. 현재 중국은 글로벌 임상 건수 1위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보노디스크 등이 중국 기업과 조 단위 ‘빅딜’을 체결했다.



2. 中, 10개 화살로 과녁 노리는데 韓은 1개쏴 10점 맞혀야 할 판

- 핵심 요약: 한국 바이오 산업은 인력과 자본 측면에서 중국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국내 당국의 규제 유연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국산 신약 허가는 2개에 불과했으며, 지금까지 허가된 국산 신약은 총 39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가별로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국가 안보라는 정치적 논리까지 작용하는 의약품 산업에서 민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3. "가게 앞 화분 또 훔쳐갔네?" 2박 3일 걸리던 CCTV 분석, 이제 말 한마디면 바로 된다

- 핵심 요약: 에스원이 지능형 CCTV용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완료했다. 위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음성 명령만으로 방대한 영상 검색이 가능하다. 사고 발생 시에는 사고 발생 구역 파악과 119에 긴급 연락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화면을 통해 안내해준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마일스톤’ 수령 앞둔 K바이오…롤러코스터 환율에 비상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환율 변동성이 마일스톤 수령을 앞둔 바이오 기업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주간 환율 변동 폭은 43원에 달했으며, 유한양행 등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마일스톤을 앞두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마일스톤의 원화 금액이 환율에 따라 요동칠 수 있는 만큼 환전 후 국내 투자 보다 해외 결제 등에 달러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5. ESG전문팀·연구소까지 운영…로펌, 1조 배출권시장 눈독

- 핵심 요약: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규모가 1조톤에 육박하면서 국내 로펌들이 ESG 분쟁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태평양·율촌·광장 등 주요 로펌들은 ESG 센터와 기후변화 규제팀을 운영하며 종합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탄소배출권 거래제 4기가 시행되며 기업·로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진다.

6. 특허심판서 ‘역전’…후발주자에 勝 안긴 김앤장

- 핵심: 건축자재 ‘스페이서’ 특허 분쟁에서 후발주자인 다스코가 최종 승소했다. 특허침해 소송에서 패했지만, 선행 기술을 찾아내 특허무효 심판에서 승리하는 역전극을 펼쳤다. 10년에 걸친 특허 분쟁이 막판 뒤집기로 마무리됐다.

[키워드 TOP 5]

바이오 기술수출, 신약 허가, AI 에이전트, 마일스톤, 규제 유연성,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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