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아로마티카·빅텍스 등 8개 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로마티카는 천연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화학제품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526억 원의 매출과 5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빅텍스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드라이아이스·액화탄산가스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254억 원의 매출과 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로마티카와 빅텍스의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이지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트윈(현실을 디지털 세계에 구현한 것) 플랫폼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03억 원과 영업이익 24억 원을 냈다. 비츠로넥스텍은 로켓연소기 등을 생산하는 항공기·우주선 부품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304억 원과 영업손실 141억 원이다. NH투자증권이 두 개업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삼진푸드는 계란 가공 제품을 제조한다. 지난해 409억 원의 매출과 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이들 기업 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엘에스기업인수목적1호, 디비금융제14호기업인수목적, 교보18호기업인수목적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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