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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매일 챗GPT 사용"…'눈치 보인다'는 17%

“AI 잘 다루는 것도 능력”

91% 챗GPT 역량 인정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실상 매일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도구가 특정 직군을 넘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직장인 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챗GPT 활용 경험’ 조사 결과를 23일 밝혔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챗GPT 사용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93.7%가 “업무에 사용해도 된다”라고 응답했다. 이 중 82.7%는 챗GPT를 눈치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반면 17.3%는 여전히 눈치를 보며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챗GPT의 주요 활용 공간은 ‘회사’였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일상보다 회사에서 챗GPT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일상에서 더 많이 쓴다고 답한 비율은 21.1%에 그쳤다. 회사 내 활용 방식으로는 △글 작성이나 요약본 생성(4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디어 기획 및 정보 탐색(28.4%) △코드 생성 등 기술적 작업(24.8%) △생소한 툴 사용법 확인(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I를 적극 활용하는 동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인식됐다. 응답자의 91.1%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일부”라고 답했다. AI 도구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AI로 인해 자신의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7.6%가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다수의 직장인은 AI를 도구로 수용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직장인의 일하는 방식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잡플래닛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직장인의 인식과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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