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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시공 첫 성공 LS마린솔루션, 글로벌 진출 박차

전남해상풍력 1단지 해저케이블 설치

기술·신뢰 입증…'해외 수주 교두보'

"서해안 HVDC 전력고속도로 참여"


LS마린솔루션(060370)이 첫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발판 삼아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해저케이블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S마린솔루션의 첫 해상풍력 시공인데, 이번 경험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다음 달까지 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이 단지는 2035년까지 총 8.2GW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2·3단지를 포함한 후속 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 중이다.

LS마린솔루션은 이밖에 전남 안마(532㎿), 충남 태안(500㎿) 해상풍력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대만 해상풍력 사업 참여도 협의 중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지원선박(SOV)과 세계 최대 해저케이블 시공 전용 선박 건조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상풍력에 힘입어 LS마린솔루션 실적도 순항 중이다. LS마린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1303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24억 원이다. 전남해상풍력 시공 실적과 자회사 LS빌드윈의 선전이 주효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 신사업과 초대형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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