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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카오모빌 손잡고 개발자에 ‘길찾기 기술’ 제공한다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

개발자용 길찾기 API 지원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카카오모빌리티




국내 개발자들이 다양한 지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카카오모빌리티의 길찾기 개발도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길찾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5종과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개발자와 스타트업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자들이 배달, 세탁, 전기차 충전소, 주유소 등 지도 검색과 교통약자 지원, 응급상황 대응 등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도구, 즉 API와 SDK를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개발도구는 ‘자동차·도보·자전거 길찾기’, ‘다중 경유지·출발지·목적지 길찾기’, ‘미래 운행 정보 길찾기’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직접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API보다 약 2배 많은 무료 호출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맺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만들어진 디지털 서비스다. 홍수 발생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침수 위험구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을 위한 ‘스마트 교품 서비스’, 빈대 확산 대응을 위한 ‘빈대 지도’ 등이 대표적 성과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문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민간의 기술 역량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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