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GLE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럭셔리 준대형 SUV GLE의 신규 트림 ‘GLE 350 4MATIC’을 출시하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1997년 M클래스로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2015년에는 ‘GL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0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2016년 첫 출시 이후 2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GLE 350 4MATIC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주행 니즈와 합리적 선택 기준을 반영한 가솔린 기반의 신규 트림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은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GLE 350 4MATIC의 전면부에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프론트 범퍼와 수평 크롬핀이 달린 공기 흡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본 탑재된 멀티빔 LED에는 네 개로 나뉜 조명 포인트와 독특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GLE 350 4MATIC은 직렬 4기통 엔진에 9단 변속기를 결합해 258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높은 추가 출력과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이 가능하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시스템과 최신 편의사양도 실렸다.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최대 100km/h의 속도 내에서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 편리함을 더한다.
GLE 350 4MATIC의 판매가는 1억 1660만원(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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