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과거 가전 광고모델로 나온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배우 전지현·한가인과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가전 3대장’ 에어컨·세탁기·냉장고를 중심으로 각각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지펠 냉장고, 하우젠 세탁기 광고모델이었던 세 사람을 ‘AI 트로이카’로 소환한다. 김연아는 2009~2016년 하우젠 에어컨과 무풍 에어컨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한가인은 2005~2012년 하우젠 세탁기, 전지현은 2013~2015년 지펠 냉장고와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캠페인 영상 ‘소환 편’에는 이들이 과거 자신이 출연한 광고와 제품을 보며 다시 회상하는 내용과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가 담겼다. 추후 순차 공개될 본편 영상에는 ‘AI 트로이카’ 3인이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캠페인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뤄낸 삼성 가전의 혁신이 소비자 일상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