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0.4%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로 우리나라의 4월 1~2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특히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 여건이 악화됐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강화되며 산업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중국산 선박에 톤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자 국내 조선 3사는 올해만 해외 선사로부터 6조원 규모의 수주를 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D램 시장 1위 자리를 SK하이닉스(000660)에 내주고 메타의 생성형 AI를 도입해 반도체 초격차 회복에 나섰다.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향후 10년간 234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 미국 경기둔화와 통화정책 변화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0.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2024년 4분기 2.4%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단순 분기성장률은 0.1%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도 통화정책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 경제도 실물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p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했다.
■ 미·중 경쟁과 한국 기업 대응 전략
미국이 중국 해상 굴기 저지를 위해 중국산 선박에 톤당 50달러(약 7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자 글로벌 선사들이 한국 조선소로 발길을 돌렸다.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해외 선사로부터 6조원을 넘는 컨테이너선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현재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도 7조원 규모에 달했다. 자동차·철강 업계는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 확대로 대응에 나섰다.
■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중국이 체화지능 로봇 100여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70%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중국 두광다 공업정보화부 당국자는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를 위한 완전한 산업망을 갖춘 세계 유일 국가”라고 강조했다. 체화지능 시장은 2023년 4186억 위안(약 82조 6000억 원)에서 2027년 6328억 위안(약 124조 900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로봇은 안정적인 보행, 달리기, 서기 기능을 갖췄으며, 모션 제어 알고리즘의 발전으로 균형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1분기 성장률 주목…韓 4월 수출실적 공개도
- 핵심 요약: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0.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직전 4분기 2.4%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4월 1~2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이 밖에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4월 실업률이 나오며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M7 중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2. 對中 견제에 조선 ‘반사익’…車·전자, 美생산 늘려 위기 돌파
- 핵심 요약: 미국의 중국 해상 굴기 저지로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해외 선사로부터 6조원 이상의 컨테이너선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현대차(005380)와 포스코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제철소 건설에 58억 달러를 공동 투자한다. 자동차·철강 업계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로 관세 대응에 나섰다. 전자 업계는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 의사결정을 미루고 관망세를 보였다.
3. ‘체화지능 로봇’ 100여종 내놓은 中 “세계 시장 70% 장악”
- 핵심 요약: 중국은 체화지능을 장착한 로봇 100여종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봇로보틱스는 자사 로봇 ‘아톰’이 80개 국가에 8만개 이상 수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자동차 조립과 커피숍 음료 준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D램 1위 뺏기고 마이크론까지 추격…삼성, 메타 손잡고 초격차 회복 승부수
- 핵심 요약: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D램 매출 1위 자리를 내주고 마이크론의 추격을 받자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결정했다. 메타의 라마4를 비롯한 외부 AI를 활용해 HBM과 첨단 파운드리 수율 및 품질 개선에 나섰다. 데이터 서버를 사업장 내에 구축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5. “바이오의약품 10년간 118개 특허만료…10%만 시밀러 개발”
- 핵심 요약: 향후 10년간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의약품 중 90%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34년까지 총 2340억 달러 가치의 118개 바이오의약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 유럽, 한국 등 각국 규제 당국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에 나섰다.
6. “체제강화” 도요타, 계열사 비상장화
- 핵심 요약: 도요타그룹이 6조엔(약 60조원)을 들여 계열사인 도요타직기를 비상장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직기 주식의 약 24%를 보유하고 있다. 도요타직기는 도요타자동차 주식 약 9%를 갖고 있다. 외국계 투자 펀드의 압박과 품질 인증 부정 실태가 드러난 것이 배경으로 분석됐다.
[키워드 TOP 5]
미국 성장률 둔화, 조선 반사이익, 체화지능 로봇, 생성형 AI, 바이오시밀러,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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