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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고객 불만 최소화…본사 직원도 현장서 유심 교체 지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28일 긴급 타운홀미팅을 열어 본사 직원들에게 대리점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곳에서 유심 무상교체가 시작되면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타운홀미팅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회사의 위기상황을 SKT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는 취지”라며 “특히 유심 교체 시행으로 발생하는 고객 접점 채널의 혼선 및 불만을 최소화하고 대리점 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당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25일에도 고객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고객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걱정과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이중삼중 안전 장치를 지속 마련하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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