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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개시…해킹 불안감에 온라인 예약도 접속 폭주

아침부터 6만명 접속 대기열

오프라인 매장도 100m 장사진

SK텔레콤 유심 교체 예약 서비스 대기열. 티월드 앱 캡처




SK텔레콤이 28일 오전 10시 가입자 대상 유심(USIM)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마련했지만 이 역시 접속자가 폭주하며 대기열이 걸리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SK텔레콤의 티월드 애플리케이션 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서비스는 접속자가 몰려 5만 9813명의 대기열이 걸리고 있다. 약 30분 전 2만 6000여명에서 2배로 급증한 것이다. SK텔레콤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안내했지만 이마저도 전산상 한계로 원활한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가입자는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웹사이트나 검색 포털 접속, 티월드 내 안내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한 본인 인증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가능하며 성명·주민등록번호 앞자리·보안문자 번호·고객 전화번호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이뤄진다. 교체 날짜 안내 문자는 예약 순서대로 고지된다.



28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SK텔레콤 ‘티월드’ 매장 앞이 유심을 교체하려는 가입자들로 긴 줄을 이뤘다. 김윤수 기자


오프라인 매장 역시 신청자들이 붐비며 혼란을 예고했다. 유심 교체 개시 한시간여 전인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SK텔레콤 티월드 매장은 110명 정도의 직장인과 대학생이 100m에 달하는 대기줄을 이뤘다.

SK텔레콤은 18일 서버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부터 원하는 가입자에게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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