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컴패니온그룹의 애드테크 자회사 유모션이 광고 AI 에이전트 '에임(AIMMM)’'을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임은 출시 전 진행된 무료 체험 프로모션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임은 AI와 MMM(미디어 믹스 모델링)을 결합한 하이퍼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이다. 다채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AI 기반 마케팅 믹스 모델링을 통해 채널별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에임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과 고속 '파운데이션 모델 운영(FMOps)'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규모 광고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캠페인 성과 예측과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데이터 기반 한층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 친화적 UI/UX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광고주들이 손쉽게 AI 마케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 번의 플랫폼 연동과 설정만으로 여러 광고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자동화된 의사결정 권고안의 즉각적 실행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ROI(투자 대비 수익)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유모션은 에임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마케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 에이전시 및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또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원 유모션 대표는 “에임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AI 데이터 기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향후 광고 소재 최적화, 입찰가 최적화 등 기능 고도화를 통한 강력한 하이퍼 퍼포먼스 마케팅 구현으로 AI 기반 광고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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