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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카겜 자회사 넵튠 인수…1650억 원 투입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259960)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 넵튠(217270)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크래프톤은 넵튠 인수를 통해 애드테크 역량을 활용해 북미와 인도 등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 39.37%을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1650억 원 규모다. 크래프톤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3.16%를 포함해 총 지분 42.53%를 확보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넵튠 지분 취득 배경을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넵튠은 2012년 설립된 게임사다. 자체 개발 게임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디지털 광고 플랫폼(애드테크)까지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라인업을 확장하며 인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넵튠의 '고양이스낵바', '우르르 용병단', '무한의 계단' 등 저사양 모바일 게임은 인도 등 신흥 시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넵튠의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 등 애드테크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광고를 통한 수익도 거둘 수 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핵심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는 인도에 대해 “과거 5년 간 연간 5~7%씩 성장한 나라”라며 “향후 20년을 바라보는 ‘이머징 마켓’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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