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제32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암 면역 치료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기초·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조 교수는 특정 항-CD19 항체를 함께 투여하면 CAR-T 및 CAR-NK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한 뒤 바로 떨어져 나와 다른 암세포를 연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룬 논문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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