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경제성장 둔화 위기: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47년부터 역성장에 빠질 수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고가 나왔다. 올해 1.8%에서 내년 1.6%로 감소하는 성장률은 저출생·고령화로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경직적 임금체계, 정규직 과보호, 노동시간 규제 완화 등 경제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글로벌 통화정책 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스위스는 프랑화가 10% 급등하자 9월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검토하는 반면, 브라질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금리를 0.5%포인트 올려 14.75%로 끌어올렸다.
■ AI 융합 M&A 확대: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가 “M&A 시장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저수익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AI·바이오·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모펀드(PEF)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도 평균 35% 상승하며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이러다 ‘역성장 늪’ 빠진다” 한국 경제 향한 ‘충격’ 경고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잠재성장률을 내년 1.6%로 하락하는 역성장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2년 후인 2047년에는 마이너스로 추락할 거란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1인당 GDP도 낙관시나리오 기준 5만3000달러, 비관시나리오 기준 4만4000달러로 추산했다. 한국은행이 제시한 2045~2049년 0.6% 성장률보다 훨씬 비관적인 수치다. 노동생산성 개선이나 AI 기술 확산 없이는 2047년경 국내 경제가 역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게 KDI의 분석이다.
2. “기존 사업에 AI 융복합 빨라져…적극적 M&A 전략 필요”
- 핵심 요약: 삼일PwC 민준선 딜부문 대표가 “M&A 시장이 3년 침체를 깨고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저수익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AI·바이오·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 투자하는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투자, 동남아 그랩과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들도 늘어날 거란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AI와 헬스케어 산업에는 유리하지만, 자동차·친환경에너지·2차전지 산업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관련기사
3. 세계 금융·통화정책 흔든 ‘트럼프 관세’… 엇갈린 각국 대처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스위스 프랑은 올해 달러 대비 10% 급등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국립은행(SNB)은 9월 마이너스 금리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준비를 하는 반면, 브라질은 5.49%의 고물가에 맞서 0.5%포인트 인상해 14.75%라는 19년 만의 최고 금리를 찍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PEF는 타율 싸움…투자 후 기업가치 평균 35% 올라"”
- 핵심 요약: 기업 인수·매각으로 수익을 내는 사모펀드(PEF)가 실제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사모펀드가 투자한 231개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35% 상승했다. 임유철 H&Q코리아 공동대표 겸 PEF운용사 협의회 회장은 “이 업은 타율 싸움”이라며 모든 투자가 성공할 수는 없지만 높은 성공 확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5. “나이 바꿔줘” 지난해만 5000여명…정년 연장의 꿈 이룰 수 있나
- 핵심 요약: 생년월일 정정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법원행정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이 1만 371건에 달했다. 이중 출생연월일 정정이 4759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이 정년연장을 원하는 직장인들이다. 거꾸로 최근 정년퇴직 후 조기 연금 수령과 노인 일자리 혜택 등을 위해 반대로 나이를 많게 정정하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채팅·쇼핑·숏폼을 한번에…‘슈퍼앱’ 진화 꿈꾸는 카톡
- 핵심 요약: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채팅뿐만 아니라 쇼핑, 숏폼 영상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슈퍼앱’으로 탈바꿈한다. 콘텐츠 부문 부진과 실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카카오톡 탭에 ‘발견 영역’을 출시하고 피드형 숏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체류시간을 20%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재 카카오톡 총 사용 시간은 5억3234만 시간으로, 유튜브(19억9564만 시간)에 크게 뒤처진 상태다.
[키워드 TOP 5]
역성장 위기 대응, 생산성 혁신, 글로벌 통화정책 혼란, AI 융합 M&A, 인적자원 고도화,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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