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즐기고 호캉스도"…그랜드조선부산 팔로우유어러브 패키지 출시

일본 리이(LY) 작가와 협업

그랜드 조선 부산이 객실 패키지 ‘팔로우 유어 러브’에서 제공하는 토트백. 사진 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 브랜드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이 전시와 휴식 모두 누릴 수 있는 객실 패키지 ‘팔로우 유어 러브'(Follow Your LUV)’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그랜드 조선 부산 4층에 위치한 문화예술 토탈 솔루션 기업 OKNP와 협업해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OKNP는 일본 현대미술가 리이(LY) 작가의 첫 한국 공식 개인전 'Singing Birds'를 진행 중이다.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리이(LY) 작가는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초청받는 등 위상을 높이고 있는 현대미술가다. 지난 아트부산 시즌에 맞춰 국내로 초청돼 일본 외 아시아권에서 처음 개인전을 열었다. 검은색의 무표정한 LUV 캐릭터에 다양한 감정과 서사를 투영해 감상자의 일상적 감정 풍경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해운대 도심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리이(LY) 작가가 그린 검은색의 무표정한 캐릭터 ‘LUV’의 모습을 담아 제작된 토트백 2종 중 1가지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토트백 2종은 리이 작가가 그랜드 조선 부산을 위해 특별히 그린 LUV의 모습을 담아 제작됐다. 호텔을 방문하는 이들이 편안함과 휴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앉은 LUV’, 그리고 해운대와 오륙도에서 영감을 얻어 ‘해변가를 걷는 LUV’ 그림을 담았다. 토트백 2종은 조선델리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그랜드 조선 부산 관계자는 “아트부산의 여운을 이어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전시와 편안한 휴식을 통해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의 경험이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