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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트럭 100대가 일사불란"…中 자율주행 기술 여기까지 왔다고?

네이멍구 탄광에 도입돼 작업 중

화웨이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장착

중국 네이멍구 후룬베이얼의 이민 탄광에서 작업 중인 화웨이 무인 전기 광산트럭. 출처=화웨이




화웨이의 자율주행 전기 트럭이 중국 네이멍구의 한 탄광에 도입돼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화웨이에 따르면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화넝그룹은 네이멍구 후룬베이얼의 이민 탄광에서 100대 규모의 무인 전기 광산트럭을 도입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넝루이츠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해당 트럭에는 화웨이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모델은 85톤급 전기 광산 트럭으로 운전 배터리 교체 기술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고원이나 사막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원격 제어와 자율 운행이 가능하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또 스마트 광산 플랫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의사결정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트럭 도입은 향후 3년 내에 이민 탄광에 300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배치한다는 계획의 첫 단계다. 중국석탄협회는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5000대 이상의 자동화된 광산트럭이 운행되고 내년에는 2배 늘어난 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자율주행 전기 트럭의 도입으로 연간 약 4만 7000톤의 디젤 소비를 줄이고, 14만 9000톤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 관계자는 “무인 전기 트럭 확대는 중국의 산업 탈탄소화 및 디지털 전환 목표와 부합하며, 지능형 광산 기술의 빠른 발전과확산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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