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AI 패권 도전: 모건스탠리가 중국이 14억 명 인구 기반의 방대한 데이터와 세계 최고 AI 연구자 47%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AI용 GPU 자급률은 2024년 34%에서 2027년 8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챗GPT 수준의 모델을 560만 달러로 개발한 딥시크 사례처럼 효율적이고 저비용 구조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 글로벌 경쟁 격화: 샤오미가 올 1분기 조정 순이익 106억 8000만 위안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도 1112억 9000만 위안을 달성하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생태계 구축 전략이 실적에 기여했다. 반면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하며 시장점유율이 4위로 하락했다.
■ 내수 경기 악화: 코로나19 재정확대가 인플레이션 부메랑으로 돌아오며 소비 위축이 심화됐다. 편의점 담배 매출이 통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고, 가구당 실질소비지출도 7분기 만에 0.7% 줄어드는 등 내수 한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CEO 관심 뉴스]
1. 中, 전세계 최상위 AI두뇌 47% 보유…5년 뒤면 기술 자립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데이터, 전력, 반도체, 인재 등 AI 핵심 4대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14억 명 인구와 11억 명 모바일 이용자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AI 연구자의 47%가 중국에 집중돼 있다. 또한 AI 특허 점유율도 50%에 달하며, GPU 자급률이 2024년 34%에서 2027년 82%로 급증할 전망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AI 분야 '완전한 자율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실리 추구 전략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2. 공급망 타격 흔들리는 애플…AI 앞세워 치고나간 샤오미
- 핵심 요약: 샤오미가 올 1분기 조정 순이익 106억 8000만 위안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94억 8000만 위안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도 1112억 9000만 위안을 달성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AIoT 생태계 구축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하며 시장점유율 4위로 밀려났다. 트럼프 정부가 애플의 중국 공급망에 최소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압박 수위까지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3. “물가 뛰는데 지출 줄일곳 없어”…캔커피 매출도 처음으로 꺾여
- 핵심 요약: 올해 1분기 편의점 담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하며 통계 작성 이후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편의점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담배와 함께 음료 등 가공식품 매출 신장률도 0.4%로 정체됐다. 이에 따라 편의점 CU와 GS25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0.7%, 34.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가구당 실질소비지출도 0.7% 감소해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CEO 참고 뉴스]
4. “코로나 때 재정지출 확대가 인플레이션 부메랑 됐다”
- 핵심 요약:코로나19 기간 각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가 인플레이션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OECD 37개국 분석 결과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반응계수가 0.78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2020~2021년 공격적 재정정책으로 2022년 소비자물가가 5.1% 치솟았다. 한편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미국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효 관세율 15% 수준에서 올해 하반기 물가 영향이 극명하게 나타나겠지만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5. 현대차·기아, 대형SUV 신차 앞세워 美관세 넘는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대형 SUV 시장 석권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관세 파고를 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아는 2026년형 EV9 가격을 최대 2000달러 인하하며 적극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하반기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과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제네시스 대형 전기 SUV GV90까지 출시해 대형 SUV 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5% 감소하며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충격이 큰 상황이다.
6. PBR이 절대기준 아닌데…상속세·청산까지 좌우하나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미만 상장사에 대해 상속·증여세 부담을 늘리는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국내 상장사 2496개사 중 42.8%인 1069개사가 PBR 0.8배 미만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비상장주식과 같은 평가 방식으로 더 많은 세금을 부과받게 된다. 일각에서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 적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키워드 TOP 5]
중국 AI 기술력, 글로벌 경쟁 심화, 내수 침체, 소비 패턴 변화, 공급망 다변화, AI PRISM, AI 프리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