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내수 침체 가속화: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서민들이 대표적 기호품인 담배 소비마저 줄이면서 편의점 담배 매출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0.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전체 매출도 올해 1분기 0.4% 역성장을 기록하며 내수 침체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 글로벌 AI 경쟁 격화: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AI 산업 규모가 2030년 10조 위안(약 19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내 바이오·제약업계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5에서 면역관문억제제부터 AI 진단까지 주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쏟아내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상황이다.
■ 제조업 해외 진출 확대: 현대차그룹은 미국 관세 부과에도 대형 SUV 라인업 강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을 현지에 처음 출시한 현대차그룹은 관세 부과에도 먼저 선보인 EV9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팍팍해지는 살림…담배마저 줄인다
- 핵심 요약: 편의점 담배 매출이 통계청 집계 시작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세를 보였다. 담배는 편의점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으로 기호식품 특성상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데다 제품 가격이 10년째 동결된 상황에서도 매분기 한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3.7%, 3분기 2.9% 등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더니 올해 1분기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민들이 대표적 소비 품목인 담배·캔커피·주류 등에도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2. 中 AI시장 2030년 1900조로 커질것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AI 관련 산업 규모가 2030년에 10조 위안(약 19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핵심 AI 산업 규모는 1조 위안(약 190조 원), 인프라 및 부품 공급망 등 유관 산업을 모두 포함한 AI 시장 전체 규모는 10조 위안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2017년부터 AI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 같은 투자가 2028년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2030년에는 AI 관련 투자 자본 대비 수익률이 5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산업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20%씩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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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형암 치료제부터 AI 진단까지…K바이오, 신약 신호탄
- 핵심 요약: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5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부터 AI 진단까지 주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유한양행(000100) 자회사 이뮨온시아(424870)는 면역관문억제제로 개발 중인 고형암 치료제 ‘IMC-002’의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불응성 간세포암종(HCC)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주요 혈액학적 부작용 없이 우수한 안전성과 가능성 있는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 항암 파이프라인인 ‘CJRB-101’의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안정성과 내약성,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한 결과 3등급 이상의 이상 반응이나 중대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현대차·기아, 대형SUV 신차 라인업 강화해 美관세 넘는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석권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의 관세 파고를 넘는 한편 북미 점유율을 확대해 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아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2026년형 EV9 가격 인하에 들어갔으며, 엔트리 모델인 라이트 스탠더드레인지가 5만 4900달러(약 7500만 원), 최고급형인 GT-라인은 7만 1900달러(약 9900만 원)에서 출발한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처음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 판매를 개시했고 이르면 3분기 중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한다.
5. 과도한 규제 지적…폭염 때 20분 휴식 산안규칙 바뀐다
- 핵심 요약: 33도 이상 폭염 시 작업을 할 때 2시간 이내 20분 이상 근로자를 휴식하도록 한 정부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개정안은 지난해 9월 모법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올 4월에 이어 5월 심사에서도 이 조항의 철회가 필요하다며 고용부에 재검토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규개위는 20분 이상 휴식이 어느 수준으로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는지 실증적인 효과 검증 또한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모든 사업장(사업주)에 일률적으로 조항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6. 두산에너빌, 연료전지 분리판 개발…퓨얼셀과 시너지 속도전
- 핵심 요약: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분리판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산형 연료전지(PAFC)용 분리판 소재를 흑연에서 금속으로 대체해 성능을 개선하고 양산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분리판은 연료전지 스택에 수소와 산소를 공급하면서 셀 사이의 지지대 기능을 하는 얇은 판으로, 스택의 핵심 모듈이며 연료전지 원가의 약 30%를 차지한다. 두산퓨얼셀은 주력인 PAFC 연료전지를 앞세워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고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며 원전과 함께 수소연료전지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 모습이다.
[키워드 TOP 5]
내수침체 대응전략, 글로벌 AI경쟁, K바이오 기술력, 대형SUV 마케팅, 수소연료전지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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