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선정하는 ‘2025 벤처에이스’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5 벤처에이스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선정해 대내·외에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고 및 접수는 7월 31일까지다. 선정결과는 8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6년부터 ‘우수벤처 선정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 9년간 총 858개의 기업이 우수벤처로 선정됐다. 올해는 벤처에이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명칭과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벤처에이스 사업은 기존 6~7개 부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혁신 △글로벌 진출 △고용창출 3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선정 규모도 10개 내외로 축소했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의 ‘대표성과 영예성’을 한층 강화한다.
또 협회의 언론·뉴미디어 채널, 금융·글로벌 진출·인재채용 등의 지원사업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벤처확인서를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며, 분야별로 서류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에이스는 벤처 생태계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벤처’를 발굴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우수 벤처의 성과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