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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역대급 수익률'에도…성과급은 3.4% 하락[시그널]

지난해 수익률 15%…전세계 최상위

기본급 대비 36.5% 받아…감소 추세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위원장 직무대행인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 역대급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성과급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목표 수익률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기본급 대비 36.5% 수준으로 정했다. 전년대비 3.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운용 수익률은 15.32%로 글로벌 연기금과 대비해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벤치마크(기준수익률) 15.54%와 비교해서는 0.23%포인트 적었다.

지난해 해외연기금 별 수익률은 캐나다 CPPI 14.2%, 일본 GPIF 14.2%, 노르웨이 GPFG 13.1%, 미국 CalPERS 9.1%, 네덜란드(ABP) 8.6% 등으로 나타났다.

기금운용본부 성과급은 최근 3년의 운용성과(기준 수익률 대비 초과 성과)를 5:3:2 비율로 반영한다. 지급률 추이는 △2020년 86.7% △2021년 67.7% △2022년 51.1% △2023년 39.9% △2024년 36.5%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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