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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레알·첼시·플루미넨시…'1700억 트로피' 누가 들까

◆FIFA 클럽 월드컵 4강 라인업 확정

PSG, 막판 2명 퇴장 열세에도 뮌헨 2대0 제압

최후의 4팀, 9·10일 '결승 티켓' 놓고 빅매치

4강 진출에 환호하는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퀴뇨스. 신화연합뉴스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앙 음바페. AP연합뉴스


‘1조 돈 잔치’의 왕좌에 오를 후보가 좁혀졌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와 플루미넨시(브라질)다.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치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 모두 벤치만 지켜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 대회 모든 경기에 결장 중이다.

PSG는 막판에 수비수 2명이 퇴장 당한 수적 열세에도 뮌헨을 넘고 4강에 안착했다. 1대0으로 앞선 후반 37분 윌리안 파초가 나갔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루카스 에르난데스마저 퇴장 당했다. 하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넣고 경기를 매조지는 저력을 뽐냈다.



뮌헨은 전반 막판 공격 자원 자말 무시알라가 발목을 다쳐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33분 PSG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이 터졌고 추가시간 막판에 우스만 뎀벨레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을 탈환한 뮌헨은 슈팅 1개에 그친 해리 케인의 부진 등에 8강에서 짐을 쌌다.

레알은 이날 도르트문트(독일)를 3대2로 잡고 PSG의 준결승전 파트너가 됐다. 3대1로 앞선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줘 1골 차로 쫓겼지만 끝내 동점골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킬리앙 음바페는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PSG와 레알은 10일 오전 4시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또 다른 준결승전은 9일 오전 4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첼시-플루미넨시전이다. 5일 준준결승전에서 첼시는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2대1로 이겼고 플루미넨시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돌풍을 역시 2대1로 잠재웠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총상금이 10억 달러(약 1조 3600억 원)에 이른다. 우승 상금은 1억 2500만 달러(약 170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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