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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직업계 고교생 실무역량 평가 시행…“학교자율시간 활성화” 교사가 만든 AI과목 활성화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직업계고 6만 2000명… 실무역량 평가 실시

서울 교사들 AI 과목 직접 개발… 맞춤형 교육 확산  

국산 AI 반도체 실증 무대 마련… 지방 데이터센터 273억 투입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직업계고 6만명이 몰린 충격적 이유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실무역량 평가 확대: 대한상의가 전국 571개 직업계고 3학년 6만 2390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 기업 인식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6.3%가 향후 고졸 인재 채용 시 해당 평가 결과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AI 교육과정 도입: 서울시교육청이 7월부터 학교자율시간을 본격 활성화하며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AI 관련 과목을 확산시키고 있다.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맞춤형 과목이 개발됐다.

■ 지방 데이터센터 구축: 과기정통부가 273억원 규모의 마이크로데이터센터(MDC) 구축 사업을 추진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대구, 광주 등 비수도권에 소규모 독립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 의료기관 등에 저비용 AI 연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직업계 고교생 실무역량 평가 시행…기업 3곳 중 2곳 “채용에 활용”

- 핵심 요약: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달 8일부터 나흘간 전국 571개 직업계고 3학년 6만 23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가내용은 국어·영어의 의사소통, 수리 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총 5개 영역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직업기초 능력도 모두 포함한다. 실제 근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보탐색력과 분석력, 상황판단력 등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됐다. 대한상의가 올해 5월 실시한 기업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6.3%가 향후 고졸 인재 채용 시 직업기초능력평가 결과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2. 서울 ‘학교자율시간’ 활성화…교사가 만든 AI 과목 듣는다

-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여건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과목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을 7월부터 본격 활성화한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 학교가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 필요에 따라 새로운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는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등이 있다. 교사들의 과목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총 15시간에 걸쳐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3. 인공지능이 보고서 등 문서 작성…인천공항, AI 혁신 허브 속도

- 핵심 요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총 84억 원을 투입해 앞으로 1년 6개월간 AI 디지털워크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보고서 초안 작성,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올인원 업무도우미 등 16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 중 특히 집중하는 사업은 자동보고서 초안 작성과 올인원 업무도우미 사업이다. 과업 내용서 등 업무 수행을 위한 행정 문서를 AI 기반으로 자동 작성해 행정적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신규 사업 시행 시 필수인 법률 검토와 판례 분석도 AI로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5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6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서비스 오픈할 방침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낡은 옷’ 갈아입는 제약사들…MZ 리더가 조직 혁신 이끈다

- 핵심 요약: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영리더 포럼’을 운영했다. 그룹 내 13개 계열사에서 선임·책임급 직원 총 31명이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하는 프로젝트다. 영리더들은 바람직한 행동 기준, 세대 간 소통 가이드라인, 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항목별 세부 가이드를 도출했다. 광동제약도 2009년부터 대리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도입해 젊은 시각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한독은 202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전사에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코파일럿’을 도입해 모든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 “고령화·지역소멸 위기, 전문대 역할 중요해질 것”

- 핵심 요약: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미래 고등교육 체계에서 전문대학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전문대는 129개교로 5년 만에 7개교가 일반대로 통폐합되거나 문을 닫았다. 같은 기간 폐교된 일반대학은 1곳 뿐이다. 김 회장은 고졸 수험생 등 정원 내 선발인원 외에도 중장년층 퇴직자·성인 등 평생학습을 하려는 정원 외 선발인원을 늘리기 위해 교육부와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있던 정원 외 인원 제한을 풀고 모집 시기도 3월에서 3월·9월로 늘렸다. 김 회장은 “직업교육법 제정이 이뤄져야 전문대학이 전 생애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 정부, 지방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국산 AI 반도체’ 판 키운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재 273억 원 규모의 마이크로데이터센터(MDC)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로 자사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실증 무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2028년까지 수도권에만 40개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추가될 전망이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산 AI 반도체 기업들이 효율성이 높은 NPU·ASIC을 개발하고도 실제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상용화 레퍼런스를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대구, 광주 등이 해당 사업이 진행될 지역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직업계고 실무역량 평가가 대학생 취업에도 영향을 주나요?

A. 기업들의 실무역량 중심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기업 66.3%가 고졸 인재 채용 시 실무역량 평가를 활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대학생 채용에서도 학벌보다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대학생들도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무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셔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AI 관련 과목이 확산되면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나요?

A. 기초적인 AI 활용 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서울 교사들이 개발한 'AI와 미래 사회' 등의 과목이 확산되고, 한독 같은 기업들이 전사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단순히 AI 기술을 아는 것을 넘어 업무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활용 역량을 개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지방 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어떤 일자리가 생기나요?

A. 데이터센터 운영, AI 반도체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273억원을 투입해 대구, 광주 등에 마이크로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산 기업들의 상용화 기회가 확대됩니다. 특히 중소기업, 의료기관 등에 AI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기술 지원, 운영 관리, 데이터 분석 등의 전문인력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실무역량 검증 준비: 국어·영어 의사소통, 수리 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등 5개 영역 실무 문제해결 능력 집중 개발

✓ AI 기초 역량 확보: 생성형 AI 프로그램 활용법 학습하고 실제 업무 적용 경험 쌓기, 관련 온라인 강의 수강

✓ 지방 AI 기업 취업 기회 모니터링: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산 AI 반도체 기업 채용 정보 정기적 확인

✓ 조직문화 적응 역량 강화: MZ 세대 특성을 살린 수평적 소통 능력과 디지털 협업 툴 활용 능력 개발

✓ 전문대 진로 옵션 검토: 고령화 사회 대비 간병·요양보호사 등 전문 기술 분야 진로 가능성 탐색

[키워드 TOP 5]

직업계고 실무역량 평가, AI 교육 혁신, 지방 데이터센터 구축, 국산 AI 반도체, 전문대 역할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7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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