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7월 동계 항공편을 판매하고 대대적인 특가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편을 제공해 여행객들이 미리 겨울 계획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 늘어나는 여객 수요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16개 국제선 항공편의 동계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보통 항공사는 계절적 수요와 날씨 등을 고려해 하계와 동계 시즌으로 스케줄을 나눠 운영한다. 이번에 예약이 열리는 동계 스케줄은 10월 말부터 다음 해 3월 말까지 적용되는 항공기 운항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삿포로 △도쿄 △타이베이 △방콕 △나트랑 등 16개 국제선의 동계 스케줄을 오픈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은 추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동계 항공권 예매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 스케줄 확정된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며, “7월 중으로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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