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국토부가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해 사규에 반영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금융자금 지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경기 단체 응원,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유대도 넓혀가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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