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5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2017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산단공, 숭실대학교,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등 G밸리 유관기관이 주관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G밸리 최대 규모의 대표 창업 프로그램이다.
올해 입상팀은 총 34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다.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 투자유치 및 IR 피칭 전문 컨설팅 △ 모의 데모데이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한다.
대상 및 금상 수상팀에게는 킥스업(KICXUP) 서울 입주 바우처가 제공되고 차년도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지원 시 가점도 부여받는다.
특히 올해는 참가 자격을 기존 창업 7년 이내에서 10년으로 확대해 그간 참여가 어려웠던 업력 7-10년 차의 성장기 스타트업도 새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모집 분야는 △ AI △로봇 △스마트 솔루션 등 산업단지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업력에 따라 ‘루키 리그(3년 이내, 예비창업자 포함)’와 ‘일반 리그(10년 이내)’로 구분해 초기 기업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산단공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해 지정된 접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첨단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 중인 G밸리가 더 많은 창업기업이 찾는 창업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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