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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5주만에 59% 급증

일일 최대 전력수요 7일 93.4GW→8일 95.7GW

이른 장마 종료에 폭염·열대야 겹쳐 전력 수요 급증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지원 받은 서울 관악구 벧엘데이케어센터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끝나고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일일 최고 전력수요가 이틀 연속 역대 7월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전력 당국이 여름철 비상 수급 대책 기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여름철 전력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서울 서초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전날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93.37GW로 역대 7월 중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7월 7일의 92.99GW를 넘어서자 긴급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일 최대 전력수요는 95.68GW로 전날 기록을 재차 뛰어넘었다. 봄철 경부하기 대책 기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1일(60.28GW)과 비교하면 일일 최고 전력수요는 약 5주 만에 59%가량 급등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취약 계층이 전기요금 부담에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지 않도록 에너지바우처와 전기요금 할인 제도를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핵심 설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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