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0개 회사를 ‘2025년 KB스타터스’로 신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2544억 원을 투자해 온 KB금융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의 협업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세무·회계·법률·특허 등 경영 지원 자문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KB스타터스와 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해 운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술과 금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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