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가 지속되면서 신세계백화점이 냉감 소재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은 1973년 이후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관측됐다. 대전·대구·광주 등 12곳에서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가 발생하며 무더위가 빠르게 찾아왔다.
신세계백화점은 초여름 불볕 더위에 맞춰 냉감 소재 이불·잠옷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르시떼는 전 품목을 20~50% 할인하고, SSG닷컴에서는 파자마 상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20~50% 할인한다. 무냐무냐의 유아동 여름 내의는 8월 4일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만든 냉감 이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P.C.M(Phase Change Material) 신소재를 활용해 더울 때는 열을 흡수하고 추워지면 열을 발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세사, 코지네스트, 클레르하임, 닥스침구 등의 브랜드에서도 냉감 섬유를 활용한 이불과 패드 등을 13일까지 2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사 ‘아이스 큐브 패드(싱글사이즈)’ 8만 9000원, 코지네스트 ‘킨리 워싱 여름 차렵 이불(싱글사이즈)’ 13만 2000원 등이 있다.
여름 물놀이를 대비한 수영복 행사도 마련했다. 강남점에서는 수영복 브랜드 ‘루프루프’ 팝업스토어를 연다. 나이키스윔, 배럴, 아레나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바캉스 연합 기획전’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물놀이 아이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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