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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30% 뛴 LG화학,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지난달 17일 대비 31.2% 주가 상승세

포스코홀딩스·두산에너빌리티도 순매수 상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의 18일 순매도 상위 종목이 LG화학(051910), POSCO홀딩스(005490)(포스코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이었다.

LG화학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27만 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달 17일 종가(20만 7000원)와 비교하면 31.2% 오른 수준이다. 2차전지 및 석유화학의 업황 부진 속에 주가는 오랜 기간 동안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과 맞물려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생명과학 사업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LG화학은 전날 자체 개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상3b상(추가 임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면역원성 지속력, 부스팅 효과 및 생백신과의 교차 접종 적절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글로벌 최대 규모 백신 입찰시장인 유니세프 등을 통해 유폴리오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세프 입찰시장에서 유폴리오 시장점유율은 약 35%, 누적 판매액은 3000억 원에 달한다.

순매수 2위는 포스코홀딩스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역시 지난달부터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대형 리튬 채굴업체인 장거광업이 운영을 중단, 최근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도 일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가 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2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을 직접 생산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룹사인 포스코퓨처엠(003670)도 20%대 급등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순매수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다. 전날 순매도 1위 종목이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루 만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두산에너빌리티에는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팀 코리아’가 체코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덕분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규모는 약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은 올해 안에 체결될 전망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찾기 어려운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양식품(00323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272210) 순으로 많았으며 전일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 우리기술투자(04119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 달 만에 30% 뛴 LG화학,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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