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양자기술 창업 기회: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양자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인데 몇 년 안에 세상에 큰 영향을 줄 기회가 많다”며 양자 분야 창업 가능성을 강조했다. 양자컴퓨터가 10년 전 엉성한 실험실 장비에서 점점 체계화돼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개인화된 양자컴퓨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새로운 기술과 시장 창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 방산 혁신기업 육성: 방위사업청이 AI·우주·반도체 등 5대 분야에서 2027년까지 300개 혁신 전문기업을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방산 소부장 핵심 기술 자립화에 총 720억 원을 투자하며 기계·소재, 전기·전자, 항공우주 등 기반 산업 분야에 연간 600억 원을 투자해 20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수협오리온 합작법인: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K수산물의 글로벌 활성화를 위해 김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오리온의 해외 매출 비중이 68%에 달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 탄탄한 글로벌 생산·영업망을 갖춘 상황에서 수협의 원물 공급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양자컴, 세계 최고기업 만들 기회 열려 있어”
- 핵심 요약: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요즘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르는데 20~30년 걸리는데 양자 분야는 젊은이들이 지금 창업해 가장 큰 회사를 만들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양자컴퓨터는 현재 방 하나를 채울 만한 큰 장비에서 10년 전 엉성한 실험실 장비가 점점 체계화되어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김 교수는 “개인화된 양자컴퓨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컴퓨팅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터가 보완 관계로 기존 컴퓨터가 못 하는 10%를 양자가 보완해 주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 “방산 생태계 확장이 경쟁력 핵심…AI·우주 등 혁신기업 300개 육성”
- 핵심 요약: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K방산 경쟁력의 핵심을 “방산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며 AI·우주·반도체 등 5대 분야에서 2027년까지 300개 기업을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방산 소부장 핵심 기술 자립화에 총 72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차세대 방산 기술 개발 전체 예산 1134억 원 중 63%에 해당한다. 기계·소재, 전기·전자, 항공우주 등 기반 산업 분야에 연간 600억 원을 투자해 20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소재·부품 로드맵을 수립하고 첨단 민군 협의체가 가동되면 군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첨단기술 발굴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3. 수협·오리온, 김 스낵으로 글로벌 공략
- 핵심 요약: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K수산물의 글로벌 활성화를 위해 김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연내 태스크포스 구성과 공장 신축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산 김 스낵 같은 프리미엄 수산식품 브랜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해외 매출 비중이 68%에 달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 탄탄한 글로벌 생산·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현재 물김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제때 가공할 수 있는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올해 1월 1~15일 보름간 물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지만 전남에서만 1200톤 넘게 버려졌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중견사, 잇따라 LH 민간참여사업 수주…건설경기 침체 속 ‘구원투수’로 부상
- 핵심 요약: LH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발주에 나서면서 건설사들이 연일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DL건설은 경기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민참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동부건설도 의왕·군포·안산 민참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는 올해 발주 물량인 34개 블록, 2만 9910가구 규모의 민참사업에 대한 공고를 모두 완료했으며 총 사업비는 8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참사업은 건설사로서는 토지 매입과 사업비 조달 부담이 적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LH는 지난해 공사비를 15% 인상했다.
5. ‘디지털키’ 띄우는 LG이노텍…“통신부품으로 1.5조 번다”
관련기사
- 핵심 요약: LG이노텍이 디지털키 솔루션을 전장 사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 5년 후 차량용 통신부품 매출을 1조 5000억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 세계 차종의 20%가 현재 디지털키 솔루션을 적용 중이며 2030년에는 60% 이상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디지털키 시장은 올해 6000억 원에서 2030년 3조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양산되는 기술은 저전력 블루투스와 초광대역 기술이 더해진 2.0 단계이며, LG이노텍이 승부를 걸고 있는 3.0 단계는 여기에 레이더 기술까지 적용해 차량 내 아동의 심장박동·숨소리 등을 감지하는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6. 쇄빙선 타고 북극 탐사…‘럭셔리 여행’ 신세계 열린다
- 핵심 요약: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백화점이 직접 기획하고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서비스 ‘비아신세계’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상위 등급 마스터피스는 세계적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함께 하는 쇄빙선 북극 탐사 등 초럭셔리 여행을 지향한다. 오리진에도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뉴질랜드·그리스의 웰니스 문화를 탐방하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 상품이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기준 백화점에서 연 1억 원 이상 구매하는 VVIP 고객만 2000명 이상 보유 중이다. 비아신세계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신세계 VIP 실적으로 인정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양자 분야는 이제 막 시작 단계로 기존 대기업의 선점 우위가 없는 상황입니다. 양자컴퓨터가 10년 전 엉성한 실험실 장비에서 점점 체계화되어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개인화된 양자컴퓨터와 네트워크 연결 기술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컴퓨팅 연구에 집중하면 기존 컴퓨터가 못 하는 부분을 양자가 보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Q. 방산 분야 스타트업 진출 시 어떤 기회가 있나요?
A. 정부가 AI·우주·반도체 등 핵심 분야에서 혁신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차세대 방산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기반 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들은 정부 주도 R&D 사업 참여와 방산 특화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첨단 민군 협의체 가동으로 군 수요와 연계한 첨단기술 발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특히 소재·부품 로드맵 수립과 함정 유지·보수·정비 민군 협의체 구성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Q. 전통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수협과 오리온의 김 스낵 합작법인 사례처럼 전통 산업의 원물 공급력과 글로벌 기업의 가공·유통 역량을 결합하는 모델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고 글로벌 생산·영업망을 갖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물김처럼 생산량은 증가하지만 가공 인프라가 부족한 분야에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폐기되는 원료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양자기술 선점: 양자컴퓨팅·통신·센서 분야에서 창업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이브리드 컴퓨팅 연구에 집중
✓ 방산 R&D 참여: 방사청 혁신기업 제도 활용해 핵심 기술 분야 육성 사업과 소부장 투자 기회 적극 활용
✓ 전통산업 협업 모델: 수협·오리온 김 스낵 합작법인처럼 전통 제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진출 모델 검토
✓ 공공사업 참여 기회: LH 민참사업 등 대규모 공공주택 시장에서 건설테크·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방안 강구
[키워드 TOP 5]
양자컴퓨터 창업, 방산 혁신 생태계, 전통산업 협업, 공공사업 참여, 디지털키 시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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