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1조 기술수출’ 에이비엘바이오 무슨 일? 3개월 만에 또 간담회

'그랩바디-T' 기반 지바스토믹 병용 데이터 소개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연내 임상 진입 목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성남=오승현 기자




올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최대 4조 1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던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3개월 만에 또 다시 기업 간담회를 열어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개인 투자자,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여의도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송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간담회에서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및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포함해 ‘ABL001(토베시믹)’,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핵심 사업 영역의 최신 현황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지바스토믹)’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조명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에서 ABL111,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 관련 긍정적인 임상 1b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하기도 했다.

그랩바디-B 플랫폼의 사업 전략과 담도암 치료제 ABL001 및 이중항체 ADC 개발 일정도 공유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 4월 GSK와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이후 기존 항체 위주의 그랩바디-B 적용 모달리티를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컴퍼스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된 후 담도암 2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001의 임상 2/3상 전체 데이터는 올 연말 발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ABL206’과 ‘ABL209’의 연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도 제출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최근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이 임상 1b상 데이터를 발표해 회사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투자자분들이 많았다”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다양한 사업화 전략 등 회사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