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1인분 특화 카테고리 '한그릇'의 무료 배달 서비스를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8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한그릇 주문 건수는 같은 달 첫 주와 비교해 약 25% 늘었다. BBQ, 교촌치킨, 푸라닭 등 치킨프랜차이즈도 한그릇에 입점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배달의민족은 한그릇 서비스를 등록한 가게에 대한 배달비 지원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 주문 고객의 한그릇 무료 배달 혜택도 10월 말까지 연장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4월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한그릇'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1인분 식사에 적합한 음식 메뉴를 모아놓은 지면으로, 최소주문금액이 없으며 배달비도 무료다. 배달의 민족은 한그릇 할인을 등록한 가게를 대상으로 주문금액에 따라 주문 건당 배달비를 1500~2000원 지원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업주들이 한그릇 서비스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증진할 수 있도록 부담을 덜고자 배달비 지원 및 프로모션을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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