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가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ESG리서치 팀장을 한국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ICGN은 약 90조 달러(약 12경 50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이끄는 단체 글로벌 최대 거버넌스 네트워크다. 기업 지배구조와 투자자의 스튜어드십 활동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관여, 네트워크 및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블랙록·아문디·노르웨이국부펀드·일본공적연금·뉴욕거래소·런던거래소·한국거래소·국민연금·한국투자공사·한국ESG기준원 등이 가입돼 있다.
최 팀장은 ICGN의 한국인 최초 자문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정책 변화와 시장 동향 등을 ICGN에 전하고 글로벌 기준에 대한 ICGN의 논의 사항을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 팀장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금융분과 전문위원,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투자자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젠 시슨 ICGN 최고경영자(CEO)는 “최 선임을 통해 한국의 거버넌스 개선에 ICGN이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GN은 내년 4월 서울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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