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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개인정보' 전문가 총집결…GPA 총회 15일 서울서 개최

국내 첫 개최…'AI 시대' 이슈로

美 등 95개국 148곳 기관 참여

예상 참석 규모 약 1000명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9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47차 GPA 서울총회 준비현황 브리핑' 에서 GPA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개인정보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협의체(GPA) 정기총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47차 GPA 총회에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한다. 예상 참여 규모는 약 1000명으로, 4일간의 콘퍼런스와 오픈소스 데이, 최고제품책임자(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 연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GPA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GPA 총회의 주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다. 총 5개 주제의 기조연설과 20개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주제별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관할권의 감독기구,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의 120여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한국의 AI 생태계 경쟁력을 알리는 사전 행사가 진행됨과 동시에 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GPA 총회에는 회원기관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UN),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도 참관기관 자격으로 참가하며, 전 세계 빅테크 개인정보 및 규제 준수 책임자,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에 집결해 개인정보 이슈를 함께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정부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 데이터 및 개인정보 국제 규범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 개인정보위 정책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GPA 총회가 기폭제가 되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책 방향이 데이터 및 개인정보 거버넌스 논의에 중심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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