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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디바이스…열도 휩쓴 K뷰티

에이피알, 日최대 할인행사서

'부스터프로' 판매액 100억

화장품 제치고 첫 1위 올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사진 제공=에이피알




일본 최대 규모의 e커머스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K뷰티 브랜드 에이피알(278470)의 가정용 디바이스 ‘부스터프로’가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행사에서 뷰티 디바이스가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뷰티 열풍이 바르는 화장품에서 디바이스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6일 뷰티 및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일본 큐텐(Qoo10)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 메가와리에서 에이피알 부스터프로가 10억 6000만 엔(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큐텐은 매 분기마다 2주일간 메가와리를 진행한다.



에이피알 부스터프로는 올해 3월과 6월 메가와리에서도 각각 4억 1000만 엔, 7억 엔어치가 판매되는 등 갈수록 판매액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메가와리에서는 에이피알의 또 다른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 미니’도 3억 2000만 엔어치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액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내 K뷰티의 인기가 커지면서 기존 화장품 외에 뷰티 디바이스의 인지도와 인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K뷰티 전반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이 호평을 받으면서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K뷰티 디바이스, 日 메가와리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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