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교육부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공공부문 인증’과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산단공이 추진해 온 인재 중심 경영 체계와 조직문화 혁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산단공측의 설명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재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부가 심사·부여하는 제도다. 산단공은 ‘KICOX형 직무체계’를 기반으로 채용, 경력개발, 인력 배치 등 인사 전반을 직무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직무 중심 인사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GPTW KOREA가 부여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소속감, 자긍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산단공은 임신·육아 직원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자율적 휴가 사용 장려, 육아휴직 및 단축근무 제도 보장, 다자녀 출산 축하금 증액 지원 등 제도를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두 인증 획득으로 산단공은 공공기관으로서 인재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공인받게 됐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단공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 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