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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근무제’ 입법화 속도" 정부, 연내 법안 제출…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1만2000개로 늘린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한국투자증권, 자가자본 12조 원 이르러…‘헝그리 정신’ 있는 인재 채용할 것

서울시 장애인 공공일자리 1만 2000개로 확대…5년 간 2조 원 투입한다

4.5일 근무제 입법화 속도…정부 연내 법안 제출한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투증권 2년차 2억3천만원에 4.5일제 온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권 채용 트렌드 대변혁: 한국투자증권이 2년차 신입사원 연봉 2억 3000만 원을 공개하며 금융업계 채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남구 회장은 자격증이나 외국어보다 헝그리 정신을 가진 인재를 우선 채용하겠다고 밝혀 기존 스펙 중심 채용 문화에 변화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다.

■ 포용적 일자리 정책 급속 확산: 서울시가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현재 5000개에서 2030년 1만2천개로 늘리고 5년간 2조 원을 쏟아부으며 포용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단순 업무를 넘어 개인 특성을 살린 전문직 진출 기회가 확대되며 취준생들에게 새로운 관점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상황이다.

■ 근무 환경 혁신 급물살: 정부가 주4.5일 근무제 관련 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근로 환경 변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도입 기업에는 세제 혜택과 신규 인력 채용 시 인건비 지원이 제공되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취준생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의 기업 선택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김남구 회장 “아시아 1등 증권사 눈앞…조만간 IMA 상품 나온다”

- 핵심 요약: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이미 1조 원이 넘는 이익을 기록했고 자기자본이 12조 원에 이르러 조만간 노무라 증권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16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30년은 저성장 기조가 더 심화하겠지만 축적된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사로 성장할 토대는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도 제시했다. 그는 “여러분 시대에는 글로벌 1위를 향해 달려야 한다”며 “자격증이나 외국어보다 중요한 건 같은 꿈을 꾸고 반드시 이루겠다는 헝그리 정신”이라고 말했다. 2003년부터 20년간 채용설명회 무대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낸 김 회장은 매번 취업 준비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해왔는데 올해는 지난해(300명)의 두 배 가까운 500명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2.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1만2000개로↑…5년 간 2조 투자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장애인 공공 일자리를 1만 2000개까지 늘리고, 전국 최초로 장애인 암 조기검진을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이러한 계획을 담은 ‘2530 장애인 일상 활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든든한 일자리와 소득, 편안한 주거와 돌봄, 자유로운 이동권과 접근권, 존중받는 인권과 여가 등 4대 분야, 12개 핵심 과제를 담았다. 먼저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든든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현재 연간 5000개 수준인 공공일자리를 2030년 1만 20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장애인들이 하던 단순 업무가 아닌 직업 훈련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개인 예산제’ 대상도 2030년까지 누적 2600명으로 늘리고, 예산도 1인당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이고 주거 혜택도 늘려 최대 20년 간 거주 가능한 장애인 지원주택을 2030년 500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3.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상표권 5종 출원

- 핵심 요약: 코스콤이 향후 본격화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5종(KSDC·KRW24·KRW365·KOSWON·KORWON)을 출원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새롭게 확대된 TF는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PoC)을 추진하며 자본시장 결제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토큰증권 사업과 연계해 청약과 유통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고 결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스콤은 최근 블록체인 관련 특허 1건을 추가 등록해 현재까지 총 4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디지털자산 관련 연구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해 시장 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완성 코스콤 디지털자산사업추진TF부 부서장은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선도 기업으로 스테이블코인이 확산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연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4.5일 근무제’ 입법화 속도…정부, 연내 법안 제출

- 핵심 요약: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입법을 본격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제처는 17일 정부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입법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종합한 ‘국정과제 입법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전날(16일)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을 확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입법 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하위 법령 66건의 개정 완료 및 법률안 110건의 국회 제출이 필요하다. 법제처는 이 가운데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하위법령 제·개정은 계획 시한에 맞춰 즉각적으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노동시간 단축 추진 및 국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이른바 ‘실노동시간 단축지원법’은 연내 국회에 제출할 주요 법률로 분류됐다. 이 법에는 주 4.5일제를 도입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5. 중대재해 반복 기업, 마통·연기금 투자 제한

- 핵심 요약: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은 한도성 대출(마이너스 통장)에 제한을 받고 국민연금 같은 연기금의 투자도 못 받는다. 중대재해 발생 시 공시가 의무화되며 건설사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시 불이익이 주어지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대재해 관련 금융 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안을 보면 은행은 여신 심사 시 기업의 중대재해 이력을 신용평가와 등급 조정 항목에 반영하고 한도성 대출 한도 감액이나 정지 요건에 중대재해 발생 여부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관련 데이터를 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전 금융권이 대출에 고려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중대재해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지만 대출과 투자 유치까지 정부가 일일이 나서 간섭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 신용평점 900점 이상이 47%…‘고신용자 = 부자’는 잘못된 접근

- 핵심 요약: 금융 업계에서 대통령실과 여당의 ‘고신용자=부자’ 접근법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용점수가 소득이 아니라 성실 상환 여부와 부채의 질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NICE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 평점이 900점 이상(1000점 만점)인 사람은 총 2313만 1315명으로 전체의 47%에 달한다. 상당수의 중산층이 고신용자이며 이들에게 금리 페널티를 주거나, 고금리를 물려 저신용자를 지원해주자는 식의 접근은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돈이 많고 저축을 열심히 하더라도 대출이 없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이 적당히 벌면서 신용카드를 적당히 쓴 중간 소득 고객보다 신용점수가 낮은 경우도 있다”며 “고신용자는 부자고, 저신용자는 가난한 이들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워드 TOP 5]

금융권 고연봉 채용, 4.5일 근무제, 헝그리 정신, 포용적 일자리, 신용 관리, AI PRISM, AI 프리즘











9월18일(목)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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