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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SK이노 E&S와 태양광 사업 협력…"재생에너지 확대"

공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해 재생에너지 생산

연간 1300톤의 탄소배출 감축 가능할 전망

포스코퓨처엠이 2024년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003670)SK이노베이션(096770) E&S와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공장 지붕 및 주차장에 2.5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8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00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력을 공급받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2021년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메가와트시(MWh) 규모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광양 양극재 공장에 연간 2.6GWh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확보하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구매해 RE100에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것을 인증하는 증명서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혹은 RE100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하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광양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전용 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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