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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웍스’ 대만 출격" 네이버, AI 무대 넓힌다…구글 AI, 수학 이어 코딩 올림픽도 ‘금메달’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SK이노-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협업…중장기 로드맵 기반으로 포괄적 관계도 구축

네이버 라인웍스 대만 진출…후지필름과 협력해 B2B 시장 공략 나선다

구글 AI, 코딩 올림픽 금메달 획득…AI 개인 집사와 플랫폼 생태계 연계할 것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데이터센터 590조 시장, 네이버 대만진출 가속화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대형 기업 간 AI 협업 생태계 확산: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며 59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도 대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결합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 성장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 글로벌 AI 플랫폼 패권 경쟁 치열: 네이버가 대만에 라인웍스를 출시하고 구글이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을 도입하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들은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시장 진입 전략과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집중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다.

■ 기업의 AI 도입: 삼표그룹이 전 직원에게 구글 제미나이 PRO 버전을 제공해 회의 정리 시간을 40% 단축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스타트업들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업무 자동화를 통해 제한된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달성하는 전략이 필수적인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590조 시장 겨냥 SK이노·LG전자 ‘AI 전력 동맹’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MOU에 따라 LG전자는 냉각 분야에서 지닌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냉각수 분배 장치(CDU), 수·공랭 인버터 칠러, 냉각 제어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AI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SK이노베이션의 DCMS 등 전원·운영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 공급 안정성과 전력 효율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포트폴리오에 LG전자의 솔루션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인다.

2. 네이버 ‘라인웍스’ 대만 출격…AI 무대 넓힌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다음 달 대만 시장에 업무용 협업툴 ‘라인웍스’(한국 서비스명 네이버웍스)를 출시한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엔터프라이즈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음 달 대만 시장에서 라인웍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대만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의 대만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올해 2분기 기준 2200만 명이다. 대만 인구 94%가 활용하는 ‘국민 플랫폼’으로 라인웍스와 라인이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후지필름 대만법인과 협력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대만 사업을 시작한 후지의 기업간거래(B2B) 영업망을 활용해 시장 영향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에 네이버가 대만 B2B 시장에서도 성공신화를 재현할지 주목된다.

3. 삼표, 전 직원에 제미나이 PRO버전 제공…“스마트워크 확산”

- 핵심 요약: 삼표그룹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인 ‘제미나이(Gemini)’ PRO버전을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조치는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는 문서 요약, 이메일 작성, 기획안 초안 작성, 회의록 정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작업에서 빠르고 정확한 지원을 하는 만큼 임직원들의 업무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도입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삼표그룹은 향후에도 스마트워크 구현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구글 AI, 수학 이어 코딩 올림픽도 ‘금메달’, 결제도 척척

- 핵심 요약: 구글 제미나이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이어 국제대학프로그래밍콘테스트(ICPC)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7일(현지 시간) 구글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2.5 딥싱크 고급버전이 ICPC 2025에서 12개 문제 중 10개를 풀어 금메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제미나이는 45분 만에 8개 문제를 풀었고 인간 팀이 해결 못한 문제를 30분 만에 해결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139개 팀이 참가해 이 중 4개 팀만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제미나이는 2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2.5 딥싱크가 세계 상위 20위권 프로그래머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IMO 은메달, 올 7월 IMO 금메달에 이어 ICPC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며 AI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구글은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까지 내놓으며 사람보다 뛰어난 AI ‘개인 집사’와 플랫폼 생태계를 연계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기도 했다.

5. 신한銀, 11번가 손잡고 금융·쇼핑 연계 상품 개발

-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SK스퀘어 자회사인 11번가와 ‘금융과 쇼핑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제휴 전용 통장 등 11번가 특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일상 속에서 금융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6. 하루만에 5만개 팔렸다…‘케데헌’ 덕보는 편의점

- 핵심 요약: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이달 17일 출시한 케데헌 컬래버레이션 상품 3종이 하루 만에 4만 8000개 판매됐다. ‘케데헌 전주비빔&제육 커플 주먹밥’이 2만 개, ‘케데헌 참치마요&전주비빔 반반김밥’이 2만 개, ‘케데헌 모둠 분식세트’ 8000개 등이다.3종의 제품 합산 하루 매출은 1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편의점에서도 외국인들이 케데헌에 등장하는 K푸드를 구매하면서 관련 매출이 덩달아 증가했다. CU가 7~8월 해외 결제수단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김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1% 급증했다. 특히 라면(99%), 스낵(53%), 김치(38%) 등 주요 품목이 일제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중국 알리페이·은련카드 사용 기준 김밥(150%), 컵라면(100%), 즉석식품(80%)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 편의점들은 당분간 케데헌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590조 원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A.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러시 때문입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이 올해 1878억 달러에서 2032년 4248억 달러로 2배 이상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Q. 네이버 라인웍스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

A. 현지 파트너십과 기존 플랫폼 활용이 핵심 성공 요인입니다. 라인웍스는 일본에서 이용자 580만명, 고객사 59만개를 확보하며 8년 연속 비즈니스 채팅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보였습니다. 대만 진출에서도 후지필름의 B2B 영업망 활용과 라인의 MAU 2200만명(대만 인구 94%) 연동을 통해 시장 침투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40% 성장과 ARR 1503억원 달성으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 전략입니다.

Q. 스타트업도 생성형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나요?

A. 40% 이상의 업무 시간 단축 효과가 입증되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삼표그룹의 제미나이 PRO 도입 사례에서 회의 정리 시간이 평균 40% 단축되었고, 문서 요약, 이메일 작성, 기획안 초안 등 다양한 업무에서 생산성이 극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제한된 인력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가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필수 전략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기업 파트너십 전략: SK이노-LG전자 사례처럼 상호 기술력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 적극 모색

✓ 현지 파트너 활용: 네이버의 후지필름 협력처럼 현지 B2B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전략으로 시장 침투력 극대화

✓ AI 도입 ROI 측정: 삼표그룹의 40% 업무시간 단축 사례를 참고해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 정밀 분석

✓ 플랫폼 생태계 구축: 구글의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처럼 기술을 플랫폼화하여 파트너사와 연동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 콘텐츠 마케팅 활용: 케데헌 협업 사례처럼 인기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 전략 검토

[키워드 TOP 5]

AI 데이터센터, 글로벌 진출, 기업 협업, 생성형 AI, 플랫폼 생태계, AI PRISM, AI 프리즘



9월19일(금)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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