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략위, 보안TF 구성…리더에 이원태 전 KISA 원장

AI 악용한 해킹 이슈 대응

사이버보안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SK쉴더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23일 보안 태스크포스(TF)를 포함한 3개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8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보다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 3개를 정했다.

보안 TF는 AI를 악용한 보안문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출신의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가 리더를 맡아 국가안보실 3차장실과 협력한다.



교육 TF는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리더를 맡아 초·중등 AI 교육과 전국민 AI 소양 교육 등, 지역 TF는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를 리더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역 기반 AI 사업·정책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임문영 AI전략위 부위원장은 “AI 대전환 시대 복합적·심층적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가진 모든 AI전문가들의 지식을 활용해야 한다”며 “유연한 TF 체제 구성·운영을 통해 내실있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 등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