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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앞세워 럭셔리 리조트 시장 정조준

"럭셔리 시장 새로운 기준 될것"

2026년 분양률 60% 상향 목표

한화 김동선 부사장 시험대 될듯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전경. 사진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론칭하며 럭셔리 리조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2일 서울 강북구 안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철학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파라스파라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인수돼 재탄생한 안토는 북한산의 천혜 자연과 최상위급 서비스를 결합한 서울 유일의 프리미엄 리조트다.

안토 운영사 정상북한산리조트의 조성일 대표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공간으로 북한산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럭셔리 리조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안토가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조트의 프리미엄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토는 시설과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요가, 명상, 자연 테라피 등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생태 학습 체험 공간과 친화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식음 서비스도 한층 고급화해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모임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디지털 예약 시스템도 강화해 모바일 체크인과 룸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리브랜딩을 넘어 럭셔리 리조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안토는 다음달 회원권 분양을 시작하며 현재 20%대에 불과한 분양률을 2026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 내년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토를 기점으로 국내 주요 관광지에 추가 럭셔리 리조트를 조성하며 고급 레저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토는 단순한 리조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럭셔리 리조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브랜드”라며 “글로벌 고객에게 인정받는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토 운영사 정상북한산리조트의 조성일 대표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브랜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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