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그래비티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래비티랩스는 리워드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머니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건강 활동을 기록하면 리워드를 제공해 습관 형성을 돕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확보한다.
그래비티랩스는 AI 건강 카메라로 혈압, 심박, 심박변이도(HRV) 등 생체신호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동해 신뢰도 높은 건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그래비티랩스는 지난달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먼트가 주도한 18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공개한 바 있다.
그래비티랩스는 향후 보험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개인건강기록(PHR)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향후 네이버의 헬스케어 서비스와도 의미 있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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