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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AI모델에 보안 신기능…SKT 에이닷 업그레이드

검색에 ‘A.X 4.0’, ‘GPT-5’ 추가

전화에 스팸·피싱 의심 문자 경고

SK텔레콤 모델이 에이닷의 ‘검색’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최신 글로벌 AI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실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AI 모델은 SK텔레콤 자체 개발 LLM ‘A.X’의 최신 버전인 ‘A.X 4.0’과 오픈AI의 최신 고성능 AI 모델인 ‘GPT-5’ 시리즈다.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GPT-5 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복잡한 과제 처리와 추론 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이들을 포함해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라이너 등 대표 AI 모델의 최신 버전 총 19종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I 전화 서비스인 ‘에이닷 전화’에 문자 보안 기능 ‘AI 메시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AI메시지는 날로 증가하는 스팸, 피싱 등의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수신한 문자 중 스팸·피싱이 의심되는 문자에 사칭·사기·링크주의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사칭주의’는 가족·금융기관 등 신뢰받는 대상을 사칭하는 문자, ‘사기주의’는 대출·취업 등을 빌미로 연락을 유도하는 문자, ‘링크주의’는 악성 앱 설치나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있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에 각각 적용된다. 특히 사용자가 위험 링크가 포함돼 ‘링크주의’ 라벨이 붙은 문자를 클릭하면 에이닷 전화는 기본 메시지 앱으로 이동하기 전 경고 팝업창을 띄워 사용자에게 위험을 한 번 더 안내한다. 또한 ‘주의할 메시지 숨기기’ 기능도 추가돼 주의가 필요한 메시지가 앱 내에서 아예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하고 문자 보안 기능을 새롭게 더해 고객들이 최신 AI 모델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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