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추석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안전한 점포 만들기는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의 전기배선,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요소를 점검해 각종 사고를 막고 안전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는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전날 KB스타즈 배구단 연고지인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인근 점포 2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함께 했다.
KB손해보험은 안전점검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된 점포에 대해 시설 개선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또 연내 전통시장 야외점포 약 200곳에 화재확산을 막는 방염포를 설치해 초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구본욱 사장은 “이번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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