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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韓 인스타 이어 페이스북에도 '청소년 계정' 도입

비공개 계정 전환·사용 제한 등

청소년 자녀 안전 보호 목적





메타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인스타그램에 적용한 '청소년 계정'을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확대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는 지난해부터 영미권을 시작으로 10대 이용자의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청소년 계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해당 설정이 적용되면 기본적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된다. 가장 엄격한 메시지 설정이 적용돼 이미 연결된 사람들과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민감한 콘텐츠 시청 역시 제한된다. 사용 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애플리케이션(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되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설정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인스타그램 계정에 도입이 완료됐고, 그 중 97%는 청소년 계정의 보호 설정을 그대로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페이스북과 메신저에도 해당 계정이 적용됨에 따라,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이용자는 온라인에서 대화할 수 있는 상대와 접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가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메타는 설명했다.

청소년 계정은 이번주부터 페이스북과 메신저 신규 가입 청소년을 포함해 기존 청소년 이용자에게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는 "메타는 부모들이 청소년 자녀의 온라인 경험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청소년 계정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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