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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먹을 엄두도 못 냈는데"…추석 앞두고 '이것' 반값 푼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추석을 열흘가량 앞두고 소·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최대 50% 할인 행사를 내걸고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섰다.

26일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우 등심(1+등급) 소매가격은 100g당 1만 1485원으로 지난해보다 4.7% 올랐다. 안심은 9.3% 비싸졌고, 불고기·국거리용 양지 역시 5.1% 인상됐다. 돼지고기도 같은 기간 가격이 뛰었다. 갈비는 100g당 1610원으로 6.2%, 앞다리 부위는 1626원으로 9.2%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국내산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소고기의 경우 지난해 ‘도축 최대량’ 기저효과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며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량을 한우 1.5배, 돼지 1.3배 확대하고, 대형마트·농축협 하나로마트·온라인몰 등 전국 981개 매장에서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로 등심·양지·설도 등 주요 부위를 30~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특히 1등급 한우 기준 등심은 100g당 7250원, 양지는 3920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 수준에 판매된다. 지난해 소비자가격과 비교해도 20% 이상 낮다. 돼지고기 역시 이달 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 물가 부담을 줄이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했다”며 “추석 이후에도 축산물 가격 안정에 힘쓰고 추가 할인행사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싸서 먹을 엄두도 못 냈는데"…추석 앞두고 '이것' 반값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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